코로나 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고공행진, 세계 각국들 금리인상, 본격적인 경기침체가 올 수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스몰 비즈니스들에게는 힘겨운 도전의 시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제 전문지 Forbes가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 대상으로 지금처럼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물었는데 오너들 다수는 빠른 판단력, 유연성, 대응 능력 등을 갖고 있어야 비상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대처할 수있다고 응답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경기침체가 우려가 커지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 스몰 비즈니스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은 적응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지 Forbes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500개에 달하는 영국 스몰 비즈니스의 오너들을 대상으로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영국의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은 크게 3가지 덕목이 가장 요구된다고 응답했다.
빠른 판단력과 유연성, 그리고 대응 능력 등이다.
전쟁과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적 변수들의 공통점은 불확실성이다.
그만큼 예측하기 힘들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시기라는 점에서 스몰 비즈니스 역시 어떠한 변화에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먼저 빠른 판단력이 요구되는데 외부적 상황, 내부적 현실 등을 정확히 알고 그 바탕위에서 최상의 결정을 내려야 생존이 가능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은 필수다.
유연성은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스몰 비즈니스로서 각자만의 어떤 목표와 원칙이 있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위기 또는 기회가 올 수있다는 판단이 서면 목표, 원칙 등을 수정하거나 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대응 능력은 말 그대로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을 때 그것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의 75%가 최초에 세웠던 사업 목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75%의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은 어려운 시기에 빠른 판단과 유연성, 대응 능력 등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17%는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목표를 완전히 바꿨을 정도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스몰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세웠던 사업 목표는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45%가 달성했다고 답했다.
그래서 스몰 비즈니스의 64%는 목표 달성 시기를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당초 목표를 이루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직원 숫자 100명 이하 규모에 연매출 240만달러를 넘지않는 업체 오너들을 대상으로 지금부터 한 달전인 올해(2022년) 6월에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