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예상되고 있다.
채프먼 대학의 개리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상당수에 달하는 업체들이 대대적 할인 행사를 벌일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침체 우려 등 불투명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서 쇼핑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할인 행사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록 경제 상황이 좋지는 않은 분위기지만 할인폭을 높일 경우 쇼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다수의 소매업체들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대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개리 앤더슨 경제 연구소는 우선 고용시장의 호조를 꼽았다.
10월 고용지표에서 신규 일자리가 26만개 새롭게 창출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히 고용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CA도 10월에 56,700개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됐다.
여기에 시간당 최저임금이 1년전에 비해서 약 4.7%가 올라서 연말 쇼핑에 나설 수있는 여력이 조금 더 늘어났다.
게다가 개솔린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는 것도 연말 쇼핑 분위기를 올리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 밑으로 내려갈 정도로 급락한 것이 개솔린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서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요인들이 합쳐져 연말 쇼핑이 활기를 보일 수있다는 것인데 소매업체들의 대폭적 할인 행사까지 더해진다면 뜨거운 연말이 예상된다.
그래서 연말 쇼핑 대목의 시작을 알리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기 위해서 소매업체들이 나서 대규모 할인에 나서는 것인데 과연 쇼핑 열기가 어느 정도나 될지 매우 흥미로운 상황이라고 채프먼 대학 개리 앤더슨 연구소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