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A주는 몬순 기후로 인해 지난 몇년간 시달려온 산불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United State Forest Service의 피트 커란 기상학자는 CBSLA와 인터뷰에서 CA주에는 아주 건전한 몬순 기후를 보였다면서 멕시코만에서 올라온 습기가 여름철 비를 뿌렸고 강우량이 많지는 않았어도 산불 위험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커란 기상학자는 올해 CA주에는 열대성 폭풍 Kay로 비가 내리면서 페어뷰 산불을 진화하는데 도왔다고 그 예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11월) 초에 내린 비와 줄어든 산타애나 강풍이 CA주 산불의 횟수와 기간을 줄이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UC어바인의 시민과 환경기술학과 터사 배너지 조교수도 산불이 발생했었도 작은 규모에 그쳤다면서 많은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CA주에 비가 내린데 더해 마른 뇌우가 예년보다 적게 친 것도 산불 위험이 줄어든 요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