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립대 캠퍼스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AP‧로이터통신과 미국 뉴스채널 CNN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시간주립대 재학생은 약 5만명이다. 경찰은 캠퍼스 내 강의동인 버키홀 인근과 체육시설인 IM이스트 주변에서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학의 소재지인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 시 당국과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CCTV로 포착하고 수배에 나섰다.
미시간주립대는 캠퍼스 내 수업, 운동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48시간 동안 중단했다. 캠퍼스 경찰은 “14일에 학교로 오지 말라”고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