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뇌물과 음모 혐의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LA 시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이 오늘(28일) 열린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LA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는 LA 연방법원 7D 법정에서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시의원 관련 선고 공판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한때 LA카운티의 막강한 권력 브로커였지만 지금은 불명예를 안고 있는 전직 정치인, 마크 리들리 토마스는 앞으로 몇달 또는 몇년을 연방 교도소에 수감될 것인지 오늘 알게 될 전망이다.
오늘 선고 공판에서는 데일 피셔 연방 판사가 판결하게 된다.
앞서 배심원단은 뇌물 수수와 범죄 공모 등 7건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올해 68살인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시의원은 판사에게 징역형 대신 집행유예와 교도소 수감을 피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선고해줄 것을 요청한 반면 연방 검찰은 징역 6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시의원에게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