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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일부 지역 강풍주의보..내일 바람 위력 더 강력

남가주 일부 지역에는 오늘(9일)부터 또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기상청은 앤텔롭 밸리를 비롯한 내륙 지역에 오늘부터 오는 11일 목요일까지 보다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은 이에 따라 앤텔롭 밸리 풋힐 서부와 5번 프리웨이 회랑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내일(10일) 오후 4시까지 강풍주의보(wind advisory)를 발령했다.

이어 내일 오후부터 다음날인 11일 오후까지는 강풍 경보(high wind watch)가 발령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로 접어들면서 이들 지역의 강풍은 시속 20~30마일로, 55마일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일 오후에는 강풍이 더 세지며 시속 60~70마일에 달할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전했다.

또한 내일 오후부터 11일 오후까지는 카탈리나 아일랜드와 말리부 해안 그리고 산타모니카 산악 레크레이션 애리아 서부에도 시속 60~70마일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어 비슷한 강풍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전깃줄이 떨어져 정전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며 차체가 높은 차량들은 특별히 이동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