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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지수, 어제 재조정.. 헬스케어와 기술이 핵심 역할

러셀 지수가 어제(6월28일) 개편됐다.

글로벌금융정보제공사 FTSE Russell은 어제 러셀 지수가 연례 재조정됐다고 밝혔다.

조정을 통해 바뀐 러셀 지수의 핵심은 헬스케어와 기술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규모 기술 수혜주였던 기업들이 러셀의 대형주 지수로 이동하고 있다.

Super Micro Computer와 MicroStrategy가 7월1일(월)부터 러셀 1,000에 정식 데뷔한다.

러셀 지수에서는 기술 분야 기업이 34.6%로 여전히 가장 큰 부문임을 보여주었다.

러셀 지수는 1984년부터 시작돼 올해(2024년)로 꼭 40주년을 맞았다.

투자회사인 Russell Investment가 1984년 창안해서 발표하는 주가 지수로 시가총액 등 객관적인 수치로 편입 종목을 결정한다.

미국 10,000여개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상위 3,000개 대기업을 포함하는 ‘러셀 3,000 지수’, 하위 2,000개 중소기업을 의미하는 ‘러셀 2,000 지수’, 그리고 중소기업의 주가 변동을 표시하는 ‘러셀 1,000 지수’ 등이 있다.

러셀 지수는 Dow Jones와 S&P 500 등과 같이 주식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사용되는데 주로 중소형 주가의 움직임을 파악할 때 많이 거론되는 지수다.

피오나 바셋 FSTE Russell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러셀 1,000 지수가 기술과 전반적인 시장 방향에 의해 보충된다며 이것은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국 경제의 재설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러셀 2,000은 헬스케어가 중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편입된 총 243개 기업들 중에서 43개 업체들이 헬스케어에 속한다고 구체적으로 수치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