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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와 LGBTQ+ 청소년들, 지속적 정신 건강 위기

10대 청소년들의 상당수가 지속적으로 정신 건강 위기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들 중 일부는 심각한 자살 충동을 겪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미국 청소년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거의 절반이 지속적으로 절망감이나 슬픔의 감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 조사의 새로운 Data는 2021년 42%에 달했던 청소년들이 느끼는 위기의 긴박성이 지난해에는 40%로 약간 감소했다고 전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위기가 다소나마 진정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실제로 청소년들이 느끼는 고통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기에 노출된 것으로 평가되는 그룹인 10대 소녀들과 LGBTQ+ 청소년들의 위기감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 들 10대 소녀들과 LGBTQ+ 청소년들은 절반 이상이 정신 건강의 악화, 자살 성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보건원(NIH) 새로운 Data에 따르면 자살은 사춘기 이전인 8~12세 사이 소녀들 사망 원인 중 5번째였다.
이러한 통계 자료들은 청소년들을 위해서 접근 가능하고, 공감적이며 효과적인 정신 건강 지원에 대해 절실한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CDC가 분석했다.
자살은 여전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중요한 사망 원인이다.
지난해(2023년) 10대 청소년들에 대한 조사에서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20%에 달했다.
국립보건원(NIH)은 최근 연구 결과를 분석해서 2008년 이후 어린 청소년(8~12세) 자살률이 매년 8%p씩이나 증가해왔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어린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어버리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게 되는 주요 이유로는 삶의 스트레스를 비롯해 지역 폭력과 괴롭힘, 인종차별, 코로나 19 팬데믹 잔여 효과 등이 꼽힌다.
이같은 정신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은 정신건강서비스에 전화하거나 문자,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서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놓고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있다.
부모 등 보호자들이 청소년들에게 해줄 수있는 조치로는 비밀스럽고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고 대화를 하는 것, 질문하고 또 공감하면서 판단없이 경청하는 자세 등이 필요하다.
걱정하고 있고, 도와주고 싶다는 말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건강하고 건전한 대처 전략을 찾고 사용할 수있게 해당 청소년을 격려하고 도와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있는 Teen Line은 1-800-852-8336으로 서부 시간 저녁 6시에서 밤 10시까지 매일 4시간 동안 운영되며 청소년들에게 열려있다.
전국 839863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Teen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 무료 공감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