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확산이 CA 주에서 계속되고 있다.
CA 공중보건부(CDPH)는 오늘(10월23일) H5 조류독감 사례가 2건 추가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고된 2건의 H5 조류독감 사례 모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조사해 최종 확인했다.
이로써 CA 주에서 조류독감 인간 감염자 숫자는 오늘 나온 2명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번 주 초, Central Valley의 Merced 카운티에서 CA 주의 첫 번째 인간 H5N1 조류 독감 사례가 보고됐는데, 이는 낙농장에서 아픈 소에 직접 노출된 사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erced 카운티는 이번 2건의 감염 사례가 증상을 기반으로 감지됐고 실험실 검사로 최종 결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Merced 카운티는 소에 노출된 모든 사람에게 통보했고 증상이 나타나는 지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
CA 주에서 새로 확인된 사례로 인해서 올해(2024년) 미국에서 인간 H5 감염 사례가 27건으로 늘어났다.
여기에는 Washington 주에서 가금류 농장 종사자들에게서 보고된 4건의 추정 양성 사례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연방농무부(USDA) 동식물 건강 검사청(APHIS)은 CA 주의 유제품 농장에서 H5N1 바이러스 발생이 있다는 것을 한 건 더 확인했으며, 이로써 주 전체 발생 건수는 134건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