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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소녀 성추행·납치 시도한 남성, 경찰 체포

LA 윌밍턴 지역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오후 3시 15분쯤 M 스트릿과 걸프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인근 CCTV에는 하교 중인 올해 11살 여아를 쫓아가는 한 남성 용의자가 포착됐다.

영상에서 용의자는 피해 아동을 쫓아가 뒤에서 붙잡은 뒤 억지로 끌고 가려고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그 광경을 목격한 인근 주민이 남성에게 그만하라고 소리쳤고 남성은 즉시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직후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차량 정보를 올려 수배했다. 

용의자는 올해 30살 호세 하이메(Jose Jaime​)로 사건 발생 이틀 후인 어제(23일) 체포돼 10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