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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빌 클린턴, 병원 입원.. 발열 증상 나타나

빌 클린턴(78) 전 대통령이 병원에 입원했다.

시사주간지 Newsweek는 오늘(12월23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Georgetown 대학 의료 센터에 오전에 입원했다고 측근인 엔젤 우레나 부비서관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Newsweek에 따르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NBC News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입원했지만 Emergency, 비상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발열 증상에 대한 검사와 관찰을 위해서 입원한 것이라는 엔젤 우레나 부비서관 설명이다.  

엔젤 우레나 부비서관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병상에서 휴식을 취하며 기분좋게 지내고 있다고 전하고 Georgetown 대학 의료 센터의 훌륭한 치료에 감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록 이번 입원이 심각한 건강 악화 때문은 아니라고 하지만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과거에도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에서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001년 1월에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이후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여러 차례 건강 문제를 겪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년 전인 2004년에 NY-장로 병원에 입원해 사중 우회로 수술을 받았고, 2010년에 같은 병원에 다시 가서 또다시 심장 수술을 받았다.

이 두번째 수술에서 관상동맥에 스텐트 두 개가 삽입됐다.

비만으로 인해서 혈관이 막히면서 응급상황을 맞았던 것으로 이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주로 채식주의 식단을 채택해 체중 감량과 건강 개선 등을 이뤘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식물성 식단을 기본으로 콩, 콩류, 채소, 과일 등을 섭취했고 매일 아침 단백질 보충제를 마시는 데 유제품은 먹지 않는 방식이었다.

아몬드 밀크에 과일과 단백질 파우더를 섞어서 마셨는 데 그러면 하루를 시작할 때 필요한 만큼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채식주의 식단을 통해서 자신의 신진대사가 완전히 바뀌었고, 24파운드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2021년에는 혈류로 퍼진 패혈증 감염으로 인해 CA 주에서 6일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