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방정부의 감원과 예산 삭감으로 인해 실직한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캘리포니아 주가 적극 나서고 있다.
실업급여 신청부터 재취업 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EDD)이 최근 연방 정부 감원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서 실업급여 신청 및 재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EDD는 이번 연방 감원의 영향을 받은 연방 공무원 및 계약직 근로자들이 ‘실업급여(UI, Unemployment Insurance)’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정부 및 민간 기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낸시 파리아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EDD) 국장은 연방 정부의 감축 조치로 인해 갑작스럽게 생계를 위협받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주정부의 채용 포털인 WorkforCalifornia.ca.gov를 활용해 안정적인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낸시 파리아스 국장은 전했다.
EDD는 연방 근로자를 위한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해서 실업급여 신청 절차 안내, 예상 지급액, 지원 서류 및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업급여는 가장 빠르게 받을 수있는데 온라인 myEDD → UI Online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간체/번체), 한국어, 타갈로그어, 베트남어, 아르메니아어 등 다양한 언어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신속한 지급을 원하는 신청자는 직접 계좌 입금(Direct Deposit)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체크나 또는 직불카드 형태 등으로 지급된다.
[전화 상담 및 추가 지원]
EDD는 실업급여 신청과 관련해서 전용 상담 전화 1-855-327-7055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9시간 동안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종이 신청서(DE 1101IBD)를 다운로드해서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할 수도 있다.
단, 실업급여 지급 전에 반드시 연방정부 기관을 통해 임금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실업급여 신청 후 최초로 받는 UI 지급 통지서(Notice of Unemployment Insurance Award)에서 지급 금액이 ‘0’으로 표기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연방 기관의 임금 확인이 완료되면 수정된 지급 통지서가 발송된다.
[재취업 지원]
EDD는 실업급여 지원 외에도 America’s Job Center of California(SM)와 협력해 연방 감원 피해자들의 재취업까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공공 일자리는 Work for California(CalHR)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이벤트, 직업 박람회, 면접 준비 가이드, 자기소개서 작성 팁 등을 제공하고 있다.
EDD는 향후 추가적인 감원이 예상됨에 따라 연방 근로자 및 계약직 근로자들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