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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 당국, 엘몬테 세차장 급습 .. 4명 체포

연방 이민 당국이 엘몬테 지역에서 세차장을 급습해 4명을 체포했다. 

단속은 오늘(22일) 오전 10시 45분쯤 볼드윈 에비뉴와 밸리 블러바드 교차 지점에 위치한 볼드윈 카워시(Baldwin Car Wash) 에서 이뤄졌다. 

세차장 업주인 줄리엣 헤이라페티안(Jouliet Hairapetian)은 체포된 4명 가운데 1명이​매니저인 에두아르도 라엘(Eduardo Lael)이라고 확인했다. 

라엘은 지난 25년간 이 세차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인 헤이라페티안은 체포된 이들은 마약상을 포함한 범죄자가 아니고 그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라며 연방 이민 당국의 체포 작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체포된 세차장 메니저 라엘을 돕기 위해 개설된 고펀드미 페이지에 따르면 라엘이 세차장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가족들의 유일한 수입원이다. 

가족들은 고펀드미 페이지를 통해 라엘이 가족의 부양을 위해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출근하는 성실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엘없이 앞으로 지출을 어떻게 감당해야할 지 몰라 두렵고 불안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