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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류업체 한인 아버지와 아들 탈세, 돈세탁 등으로 실형 선고, 벌금형

관세 회피와 탈세 등의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던 LA다운타운 의류 업체 한인 소유주와 그의 아들이 실형과 벌금형에 처해졌다.

연방 검찰 CA주 센트럴 지부에 따르면 LA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 소재 의류 업체 ‘시 투아 진(C’est Toi Jeans Inc.)’ 회장인 올해 71살 류시오(Si Oh Rhew)씨는 8년 7개월 실형과 800만 달러 벌금형, 1,900만 달러 배상금 지급 명령을 받았다.

류시오씨의 아들이자 ‘시 투아 진’ 임원 그리고 GLLR Inc. 소유주인 38살 렌스 류(Lance Rhew)씨는 7년 실형과 50만 달러 벌금형 및 배상금 지급 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운영했던 의류 업체 ‘시 투아 진’에 대해서는 5년간 보호관찰과 더불어 1,150만 달러 벌금형, 1,500만 달러 이상의 배상금 지급 명령이 내려졌다.

‘시 투아 진’은 시오류씨와 그의 아내가 소유하고 소유 기업으로 가족들에 의해 운영됐다.

시오류씨는 10,000달러 이상의 현금 거래 시 반드시 제출해야하는 현금 거래 보고서 CTR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세금 보고시 현금 수입을 숨겨 1,7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의도적으로 누락시켰다.

또 연방 세관 국경 보호국CBP에 수입 품목 가치를 축소해 제출했다.

그 결과 가치가 5천 100만 달러 이상 축소된 상품을 수입해 관세 등 840만 달러 지불을 회피했다.

이에 더해 ‘시 투아 진’에게는 마약 자금 은닉 세탁 혐의 2건도 적용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