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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브라운 대학 총기난사 학생 2명 사망 .. 용의자 추정 1명 구금

로드 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아이비 리그 명문 브라운 대학교 캠퍼스에서 어제(13일)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학생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격 사건은 어제(13일) 오후 4시 7층짜리 공대 건물 1층에서 발생했다. 

용의자가 강의실에 난입한 뒤 총격을 가한 것이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학생 2명이 숨졌다. 

부상자 가운데 7명은 안정을 되찾았고 1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안정을 되찾았다. 

다른 1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수사 당국은 즉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그리고 오늘(14일) 새벽 연방 마셜과 연방 수사국 FBI 요원 20여명은 프로비던스 공항 인근 한 호텔에서 수색 작전을 펼쳤다. 

요원들은 각 객실을 다니며 문을 열라고 소리쳤다고 이 호텔에 머물고 있던 CNN소속 사진 기자가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요원들은 이후 30대로 추정되는 1명을 구금했다. 

한편, 브라운 대학은 캠퍼스 내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올해(2025년) 가을학기 남은 기간 동안 모든 학부 및 대학원 시험과 리포트, 과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프란시스 J. 도일 III 교무처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슬픔과 두려움, 불안을 마주하고 있는 대학 내 모든 이들에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