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이 세계적인 권위의 챔버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LA 통합교육구 소속 노스 할리우드 Highly Gifted Magnet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도미닉 현진 안(Dominic Hyunjin An)학생이 속한 ‘Alpaca Quartet’은 최근 인디애나주 노터데임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에서 열린 ‘2026 Fischoff National Chamber Music Competition’ 주니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Fischoff 챔버 음악 콩쿠르는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전문 챔버 앙상블이 참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대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니어 부문 우승은 차세대 음악가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우승한 Alpaca Quartet은 LA의 명문 음악 교육기관인 Colburn Academy 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단이다.
도미닉 안은 세계적인 현악 교육 프로그램인 Meadowmount School of Music에서도 Starling 장학생으로 선발돼 2025년과 2026년 연속 전액 장학생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2년에는 LAKMA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Muse/Ique Orchestra와 협연 무대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8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도미닉 안은LA 공교육 음악 프로그램의 가치를 조명한 아카데미상 수상 다큐멘터리 ‘The Last Repair Shop’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Love in Music, 엔게디 앙상블, Laundry Truck LA 등과 함께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