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렌지카운티가 학생들에게 재활용과 음식물 퇴비화, 기후 변화 대응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일상 속 작은 행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렌지 카운티 웨이스트 앤 리사이클링과 오렌지카운티 교육국은 오늘(15일) ‘프로젝트 제로 웨이스트(Project Zero Waste)’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젝트 제로 웨이스트는 킨더가든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디지털 환경 교육 커리큘럼입니다.
프로그램은 재활용과 음식물 퇴비화, 폐기물 감축, 기후 변화 대응 등 환경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친환경 생활 습관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관계 당국은 미래 세대가 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교육 과정은 CA주 과학과 사회과학 교육 기준에 맞춰 제작됐으며 영어와 스페인어, 베트남어로 제공됩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뿐 아니라 홈스쿨 가정에서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 내용은 학생 연령대별로 다르게 구성됩니다.
어린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배출과 퇴비화 기본 개념을 배우고, 고학년 학생들은 기후 과학과 메탄가스 배출, 음식물 재활용 시스템 등 보다 심화된 환경 문제를 학습하게 됩니다.
오렌지 카운티 웨이스트 앤 리사이클링의 톰 쿠트롤리스 국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 선택이 환경 결과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환경 문제 해결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렌지카운티 교육국의 스테판 빈 교육감도 학생들이 교실 수업을 실제 환경 문제와 연결해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에코챌린지를 확대 발전시킨 형태입니다.
특히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체험형 교육과 생활 속 실천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학생들이 실제 폐기물 처리 시설과 재활용 센터를 방문하는 무료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
다만 관계 당국은 2026학년도 현장학습 예약은 이미 모두 마감될 정도로 학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자료는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되며 교사들은 학기 중 자유롭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교육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생활 교육 확대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