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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오늘부터 원숭이두창 백신 고위험군 대상 확대 제공

LA카운티 정부가 오늘(11일)부터 원숭이두창 백신을 확대 제공한다.

하지만 백신 수량이 충분치 않은 만큼 고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만 백신 접종을 제한한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약 천 도스의 백신을 이미 접종한 가운데 6천 도스 백신을 추가로 받으며 백신 접종 자격 조건을 오늘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확대되는 대상은 3개월 이내 성병 클리닉(STD) 클리닉에서 직장 암질(rectal gonorrhea) 또는 초기 매독(early syphilis) 진단을 받은 남성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그리고 여성 성전환자다.

또 남성 교도소( Men's Central Jail)내 클리닉 직원들도 포함됐다.

당국은 특히 카운티 정부에서 연락한 주민들에게만 백신이 제공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당국은 이어 원숭이두창 백신이 향후 추가로 공급받으면 접종 대상자가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LA카운티에 원숭이두창 위험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금요일인 8일 기준 LA카운티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5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