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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도 기온 더 떨어져..노동절 연휴 ‘선선한 날씨’

오늘(31일) 남가주 일대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남가주 대부분 지역들에서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LA와 오렌지카운티는 80도대 중반의 낮 기온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LA다운타운 오늘 낮 최고기온은 84도로 예보됐다.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역시 어제보다는 기온이 내려가더라도​ 90도에 육박하거나 90도를 넘는 기온을 나타내며 오늘도 여전히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국립기상청은 내일(9월 1일) 남가주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5도에서 최대 15도 가량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면서 밸리도 오늘보다 20도 정도 기온이 떨어져 70도대 후반~80도대 초반 낮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선선한 날씨는 노동절 연휴 내내 이어지다 노동절 다음날인 9월 5일 화요일부터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오늘 LA다운타운을 포함한 LA카운티 해안가와 벤추라 카운티 해변 등에는 오늘 오전 9시까지 짙은 안개 주의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