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튼 지역에서 경찰에게 총격을 가하고 아파트에 불을 지른용의 남성 1명이 구금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늘(14일) 아침 7시 30분쯤 캄튼 지역 100 블락 아카시아 애비뉴 아파트 단지에서 흉기 폭행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 1명을 발견했고, 용의자가 총기를 소지한 채 아파트 안에 숨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용의자는 올해 49살 알릭 빌리니 맥니즈(Alrick Billini McNeese)로 밝혀졌다.
맥니즈는 현장에 도착한 셰리프국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경찰관들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특수화기전술조 SWAT팀이 현장에 도착했고, 아침 8시 15분쯤 맥니즈가 바리케이드를 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맥니즈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맥니즈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대치를 한끝에 오전 8시 45분쯤 무기를 버리고 항복했다.
미구엘 메자 보안관에 따르면 피해자는 총기 오발이 발생했다고 경찰에게 말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피해자와 맥니즈의 관계는 룸메이트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오전 9시쯤 진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