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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북쪽 윌튼길서 뺑소니..두 차례 잇따라 치인 여성 숨져

어제(17일) 새벽 LA한인타운 북쪽에서 뺑소니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 새벽 4시 55분쯤 노스 윌튼 플레이스, 시에라 비스타 애비뉴 북쪽에서 발생했다.

피해여성은 처음에 토요타 코롤라 차량에 치였고 이 충격으로 1차선에 쓰러졌다.

여성을 친 차량 운전자는 현장을 떠났지만 이후 발견돼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LAPD는 전했다.

그런데 윌튼길을 북쪽으로 달리던 니산 로그 차량이 차도에 쓰러져있던 피해여성을 또 한차례 ​치었다.

이 운전자는 사고 후에도 계속 북쪽으로 달리다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에서 동쪽으로 꺾어 도주했다.

피해여성은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은 유가족에게 사망사실이 통보되기 전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LAPD 서부교통지부는 두 번째 사고를 낸 운전자를 쫓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에게 반드시 연락해달라고 강조했다.

(제보: 213-473-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