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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산불, 비 내리며 진화 진척..5만 7천 에이커 전소, 진화율 10%

맹렬한 기세로 타오르던 맥킨지 산불이 때마침 내려준 비로 인해 진화에 첫 진척을 보였다.

당국은 어제(3일) 북가주 포트 존스에서 개최한 커뮤니티 미팅에서 소방대원들의 맥킨지 산불 진화 노력에 비가 효과를 더했다면서 진화율이 10%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5만 7천 519에이커를 전소시킨 맥킨지 산불은 시스키유 카운티에서 서서히 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당국은 그 동안 발령했던 대피령을 일부 해제했다.

맥킨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4명이다.

그렇지만 인근에서는 또다른 산불이 타고 있다.

클래매스 국유림 측에 따르면 인근 예티 컴플렉스와 알렉스 산불은 각각 2천 986에이커와 151에이커를 태웠다.

이들 산불의 진화율은 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