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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남가주, 애리조나서 10차례 강도행각 벌인 남성 기소

3주에 걸쳐 CA주와 애리조나주를 오가며 강도행각을 벌여온 남성이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애리조나 피닉스에 거주하는 올해 26살 새뮤엘 스미스를   애리조나 주와 남가주 4개 카운티에서 10차례 강도행각을 벌이고 연방 수사기관 경찰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어제(22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스미스의 범행은 지난달(7월) 31일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20일 토요일 강도행각을 벌이던 중 체포됐다.  

스미스는 3주 동안 리버사이드 빅 랏츠 매장 그리고 피닉스와 시그날 힐, 오렌지, 샌 버나디노, 폰타나, 피코 리베라, 레드랜즈, 헌팅턴 비치, 랜초 쿠카몽가 펫스마트 매장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스미스는 이곳 업소들에서 권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현금을 강탈했는데, 총 7천 달러 이상을 강탈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방 검찰은 설명했다.

스미스는 지난 20일 랜초 쿠카몽가 펫스마트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던 중 수사기관에서 접근하는 것을 보고는 연방 담배∙주류∙화기 및 폭발물 요원들을 향해 최소 두 발의 총격을 가하고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후 이어진 추격전에서 스미스는 요원들을 향해 추가로 여러발 총을 쏘아댔다.

약 20분 후 요원들이 스미스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추격전은 끝이 났는데, 요원들은 차량 안에 스미스가 턱 밑 부분에 총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다.

스미스는 이와 관련해 차가 부딪혔을 때 뜻하지 않게 자신에게 총을 쏜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경우 50년에 가까운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