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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 어제 일부 지역 100도 넘는 폭염 계속돼

LA 지역 폭염이 어제(9월28일)도 계속됐다.

연방기상청(The National Weather Service)에 따르면  어제 LA 상당수 지역이 100도를 넘거나 100도에 육박했다.

어제 LA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낮 1시쯤 최고 102도까지 기온이 올랐던 Van Nuys와 Chatsworth, Woodland Hills, Pasadena 등이었다.

Burbank는 99도까지 기온이 올랐고, Acton 96도, Lancaster 95도 등으로 나타났다.

Orange 카운티도 어제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 Santa Ana, Anaheim, Irvine, Fullerton 등이 98도를 기록했다.

연방기상청은 바다에서 바람을 동반한 저기압이 LA 등 남가주 지역으로 밀려오면서 고기압을 밀어낼 것이라며 오늘(29일) 남가주에 폭염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는데 이번주 들어서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지 않은 것이다.

연방기상청은 이번 일요일까지 계속해서 LA와 Orange 카운티에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LA는 오늘 낮 최고 기온 85도로 예상됐고, 내일(30일) 83도, 10월1일(토) 80도, 10월2일(일) 79도로 일요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일(월) 기온이 다시 84도까지 오르고 계속해서 85도, 84도대에서 기온이 내려가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