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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황금시대 아이콘 앤젤라 란스베리 별세.. 향년 96세

영화 ‘제시카의 추리극장’, ‘미녀와 야수’등으로 알려진   앤젤라 란스베리 (Angela Lansbury)가 오늘 (11일)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97번째 생일을 불과 5일 앞두고 있었다. 

유가족에 따르면 란스베리는 오늘 새벽 1시 30분쯤 LA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편안히 영면했다.

붉은색이 도는 금발 머리와 섹시한 목소리의 아이콘이었던 그녀는 헐리우드의 황금시대 스타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란스베리는 1925년 10월 16일 생으로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18살이 되던 1944년 영화 ‘가스라이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는데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까지 오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토니상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4회 수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4회 수상으로 두 부문에서 모두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49년 영화배우 피터 쇼 (Peter Show)와 결혼한 란스베리는 슬하에 딸 1명과 아들 1명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