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3번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가운데, 전국에서 천만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재난지원금을 미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금 신청이 오는 11월 15일부로 완전 종료됨에 따라 세금 등 자격요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시 LA한인회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1조달러에 달하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국세청IRS와 재무부UST에 따르면 전국 9백에서 천만에 이르는 주민들이 아직까지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난지원금은 개인 연소득 7만5천달러, 부부 합산 연소득 15만달러 미만인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또는 소득이 없고 세금 납부 의무가 없는 미국인들은 다음달(11월) 15일까지 세금 환급을 신청하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자격이 있지만 연방 정부로부터 다이렉트 디파짓 또는 차일드 텍스 크레딧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간이 세금 환급을 신청하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15일까지 세금을 보고하지 않은 주민들은 10월 17일까지 세금 보고를 마쳐야 합니다.
IRS와 UST는 재난지원금 수령 자격이 있는 주민들이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기한 내 신속한 신청을 권고했습니다.
제프 리 LA한인회 사무국장은 지원금 신청에 앞서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_제프 리 LA한인회 사무국장>
이어 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은 LA한인회로 문의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