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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타격 가장 심한 CA주 도시는 어디?!

지난달(9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8.2% 오른 것으로 어제(13일) 발표된 가운데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 허브는 전국에서 인플레이션 타격이 가장 심한 도시들은 어디인지 조사한 새로운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는 연방 노동부 자료를 바탕으로 이달(10월) CPI를 두달 전인 8월 그리고 1년 전인 지난해(2021년) 8월 CPI와 비교해 총점을 통해 순위를 매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고-칼스배드가 전국 8번째, CA주에서는 가장 크게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은 도시로 꼽혔다.

이 지역은 두달 전보다 0.9%, 1년 전보다 8.2% CPI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LA-롱비치-애나하임 지역이 전국 12위로 나왔다.

이 곳은 두달 전보다 0.5%, 1년 전보다 7.8% CPI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바로 한단계 아래인 13위에는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온타리오 지역이 자리했다.

이 지역의 이달 CPI는 두달 전에 비해 변함이 없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8.4%가 뛰어올랐다.

또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해이와드 지역은 CPI가 두달 전에 비해 오히려 0.5% 낮아졌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5.7% 높아지면서 전국 22위에 랭크됐다.

전국에서 인플레이션 타격이 가장 심한 지역은 애리조나주 피닉스-메사—스캇츠데일이었다.

이 지역은 두달 전 그리고 1년 전에 비해 각각 0.8% 그리고 13% CPI가 상승했다.

이어서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순이었다.

반면 인플레이션 영향이 가장 적은 도시는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로 조사됐다.

앵커리지의 CPI는 두달 전보다 4% 가 하락했고 1년 전보다는 7.6%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