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덕숭총림 수덕사의 미서부 전법도량인 LA 달마사(주지 금선 스님)가 창건 5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보살계 수계 산림법회 및 기념행사를 각지 스님들과 불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1972년 숭산 행원 대종사가 해외 불교포교의 원력을 갖고 설립한 달마사는 미주 최초의 한국불교 사찰로 수행과 포교를 통한 한국불교 전파의 전진도량으로서 수많은 불자들을 배출해왔다. 현판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한국 수덕사의 방장을 역임한 송원 설정 큰스님이 수행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속의 교훈이자 계율인 보살계를 수계했고 덕숭 장학금 및 UCLA 한국불교학‘보조지눌 기금’ 전달식 등의 순서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