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한 연주자들은 물론 참석자 모두에게 위로가 된 빛나는 콘서트였습니다”지난 2일 LA한인타운 EK 갤러리에서 열린 연세대 글로벌 CEO(YGCEO) 총연우회(회장 박철민) 주최 ‘희망과 평화 기원 클래식 피크닉’에 참가한 120여명의 한인들 표정은 오랜 만에 생기가 넘쳤다.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전면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피크닉 같은 음악 콘서트였다. YG CEO 총연우회 차원에서도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대면 공연이기에 칵테일 파티겸 맛깔스럽게 준비된 뷔페 메뉴들로 참가자들을 맞았다.YG CEO의 빌리 장 친목분과위원장은 “2년 넘게 만남을 갖지 못했던 아쉬움을 ‘클래식 피크닉’이라는 행사로 훨훨 날려 버렸다”며 “팬데믹으로 많은 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까지 벌어져 이럴 때일 수록 함께 모여 희망과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의 행사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콘서트에는 LA 신포니에타 소속 김용재 음악감독 겸 지휘자가 음악 해설과 함께 클래식 명곡 위주의 연주로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족 동반으로 참석한 연우들과 YG CEO 7기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기대 이상의 멋진 행사였다. 모두의 긍정적 생각과 노력이 아름다운 행사를 만든 것 같다”며 “빌리 장 위원장의 반짝 반짝 빛나는 아이디어와 세련된 행사 진행에 깜짝 놀랐다”며 찬사를 보냈다.장 위원장은 “칠십대 중반을 넘긴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순수한 애호가가 쓴 글을 메세지로 받았는데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음악과 함께 한 삶은 축복이었다고 하셨다”며 “매일 같이 일상에 지친 심진을 음악으로 헹구고 채워온 클래식 애호가가 모두에게 권하는 음악의 즐거움이 빛을 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YG CEO 총연우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7기를 성황리에 모집 중이다. 연세대 상남경영원·YGCEO 총연우회가 공동주최하고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7기 과정은 오는 7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강의를 듣게 된다. YGCEO 7기 문의는 (213) 258-7512 또는 이메일 ygceous@gmail.com 최민호 사무총장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