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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건물에 또 그래피티 낙서..이번엔 LA한인타운 북쪽 건물

LA에서 공사 중에 있는 한 건물이 또 그래피티 낙서로 뒤덮였다.

이번에는 LA한인타운 북쪽 이스트 헐리우드 지역 600 블럭 노스 아드모어 애비뉴에 위치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변으로 펜스와 CCTV 등이 설치돼있지만, 그래피티 낙서를 막지는 못했다.

어제(20일) CBSLA와 KTLA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화요일 밤과 다음날인 어제 이른 새벽 5~6층 건물 측면 전체는 층층마다 그래피티 낙서로 얼룩졌다.

한 영상에는 최소 남성 2명이 건물로 올라가 그래피티 낙서를 하는 모습이 잡혔다.

최근 공사가 중단된 LA다운타운 오션와이드 플라자 건물에 그래피티 낙서 문제가 골칫거리로 떠오른 이후 LA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4백만 달러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트 헐리우드를 관할하는 휴고 소토-마티네즈 13지구 LA시의원은 그래피티 낙서와 관련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