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행세를 하며 10만 달러 이상을 훔친 남성 1명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올해 56살 마틴 알렉산드로(Martin Alejandro)로 자신을 경찰이라고 속인 뒤 압수나 견인 차량을 판매하겠다며 피해자를 회유했다.
피해자는 알렉산드로에게‘젤(Zelle)’로 7천 달러의 보증금을 입금했고 차량을 받으면 7천 달러를 더 입금하기로 했다.
하지만 알렉산드로는 피해자가 보낸 보증금을 챙긴 뒤 잠적했고 자신이 경찰인 것을 강조하며 “가만히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그를 협박했다.
경찰은 이외에 8명의 추가 피해자들을 발견했고 총 10만 달러 이상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모두 히스패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경찰 사칭 및 절도 혐의로 체포됐으며 과거에도 비슷한 혐의로 두 번 체포된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