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오후(현지시각) 랴오닝(遼寧) 진저우(錦州)시 시찰에 나섰다고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둥후(東湖) 삼림공원, 랴오선(遼沈) 전역(戰驛) 기념관 등을 찾아 현지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전통 중공업 지역인 랴오닝성은 최근 스마트 첨단 기술 중심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학기술 혁신을 기회 삼아 중국 공업 분야 기업들 역시 연구 개발 역량을 꾸준히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1년 랴오닝성의 첨단기술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 랴오닝성 지역총생산(GDP)은 2020년보다 5.8% 증가한 2조 7584억 1000만 위안(532조 6213억 8690만 원), 1인당 GDP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6만 5026위안(1255만 원)에 달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