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인근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어제(11월2일) 밤 11시33분쯤 고속도로에서 차량사고가 일어났다며 911에 신고하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전했다.
CHP는 신고를 받고 사고가 일어난 현장인 101 FWY South 방면 Vermont Ave 부근으로 출동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차량 한대가 심하게 파손됐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차량안에 있었다.
CHP는 차량이 101 FWU South 방면으로 달리다가 Vermont Ave 부근 출구에 조금 못미진 곳에서 벽을 들이받는 충돌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고 여파로 차량은 크게 찌그러진 상태였다.
응급구조대는 차량 운전자가 이미 숨졌다면서 사고 직후 곧바로 사망한 것으로 판정했다.
숨진 운전자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는 어떻게 되는지 등 사망자의 신상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어제 사고 현장인 101 FWY South 방면 Vermont Ave 부근 구간은 CHP가 조사하기 위해서 수시간 동안에 걸쳐서 폐쇄하면서 오늘(11월3일) 새벽까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