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새벽 멕시코 서부에서 규모 6.1 강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2분쯤 멕시코 칼리포르니아만(Gulf of California)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바이하 데 키노에서 남서쪽으로 50마일,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 주에 위치한 산타 로살리아에서는 58마일 각각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으며 진원의 깊이는 6.2마일이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멀게는 북쪽, 멕시코 국경과 애리조나주 부근에서도 감지됐다고 연방 지질조사국은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 월요일인 10월 31일에는 CA주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해안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31일 밤 10시쯤 빅서에서 737마일 떨어진 지점, 깊이 6마일 지하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었다.
당시 배이 애리아를 중심으로 일부 북가주 주민들은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느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