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 조지아 주 최초 흑인 연방 상원의원이 전 부인으로부터 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정치매체 브라이트바트(Breitbart)는 주류 언론들이 워녹에 비해 또 다른 흑인 후보인 공화당 소속 프로풋볼(NFL) 스타 출신 허셜 워커(Herschel Walker)를 부정적인 여론으로 몰고 가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했다.
워녹은 지난 2020년 전 부인 울리예 은도예(Ouleye Ndoye)로부터 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뒤 자녀 양육권에 대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
은도예는 “워녹이 자동차로 내 발을 밟았다” 며 “그는 평판을 위해 연극하는 배우” 라고 비난했다.
한편, 워커는 2009년 한 여성에게 낙태를 부추겼다는 논란에 대해 “완전 거짓”이라며 “나의 후보직 자리를 넘보는 사람들은 무슨 짓이든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조지아주 중간선거에서 상원의원 자리를 두고 승부를 펼친다.
특히, 연방상원 다수당이 걸린 선거인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