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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평균 가격, 오늘 또 크게 하락

남가주 개솔린 평균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오늘(11월17일)도 급락세를 보였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 LA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 42.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제(11월16일)에 비해 3.6센트가 내려간 금액으로 지난달(10월) 26일 이후 22일만에 하루 하락폭으로 가장 컸다.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최근 43일 중 40일 하락했고 그 기간 중에 1달러 6.7센트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최근 며칠간 급락하고 있는데 1주일 전 가격에 비해서 10.4센트가 내려간 상황이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 역시 급락세에 들어갔는데 오늘도 2.9센트가 내려가면서 갤런당 5달러 32.8센트를 보였다.

Orange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도 LA 와 마찬가지로 급락세에 들어가 지난 43일 중 37일 떨어지면서 1달러 2.9센트가 감소했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불과 2주전까지만 하더라도 LA와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주춤하는 추세였는데 지난주부터 다시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이처럼 LA와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급락세로 돌아선 것은 수요 감소, 원유 재고량 증가 등이 맞물린 것이 주요한 이유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