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PD, 케빈 드레온 시의원 폭행사건 계속해서 수사

LAPD가 케빈 드레온 LA 시의원 폭행사건에 대해 계속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금) 저녁 Lincoln Heights 지역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린 한 행사장에서 케빈 드레온 LA 시의원이 일부 시민활동가들에 습격당해 말다툼과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LAPD가 사건 다음날인 10일(토)부터 수사에 착수했는데 사흘째인 오늘(12일)도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LAPD는 1차 수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실내 행사장에서 Lincoln Heights 지역 이벤트가 벌어졌고 케빈 드레온 시의원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가 일부 시민활동가들로부터 위협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LAPD는 당시 케빈 드레온 시의원이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문을 열고 행사장 밖으로 일단 나가려고 시도했지만 시민활동가들이 케빈 드레온 시의원을 강제로 막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나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충돌이 일어났는데 특히 시민활동가 제이슨 리디는 케빈 드레온 시의원을 상대로 박치기를 하고, 밀치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고 LAPD가 지금까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차 발표를 했다.

LAPD는 케빈 드레온 시의원과 시민활동가 제이슨 리디가 건물 밖으로 나가서까지 계속 몸싸움을 하며 충돌했다고 전했다.

그러다가 경찰이 도착하기전에 제이슨 리디가 행사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케빈 드레온 시의원이 먼저 LAPD 경찰관들을 상대로 시민활동가들로부터 폭행당했다는 Police Report를 했고, 그 다음 수시간이 지난 후 제이슨 리디 활동가도 케빈 드레온 시의원이 자신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고, 나중에는 자신을 집어던졌다는 내용으로 역시 경찰에 신고했다.

LAPD는 이처럼 양측의 신고가 이뤄졌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충돌이 일어난 행사에 참석했던 DJ 앨런 오초아는 시민활동가들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DJ 앨런 오초아는 당시 아이들이 행사를 위해 왔는데 어른들이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자 일부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무서워했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무서워서 울고, 소리지르게 만든 것은 이유 여하를 떠나서 대단히 잘못된 것이었고 그 책임이 시민활동가들에게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DJ 앨런 오초아는 정치와 관계없는 자신이 목격한 것으로는 케빈 드레온 시의원이 충돌을 피해 밖으로 나가려는데 그것을 막아서고 몸싸움을 하게 만든 것이 시민활동가들이었다고 말했다.

DJ 앨런 오초아는 시민활동가들이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해서 케빈 드레온 시의원을 상대로 물리력을 행사한 것인데 최소한 아이들을 생각해서 밖으로 나갔어야했다고 지적했다.

커뮤니티 행사를 이렇게 망치고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준 시민활동가들 행동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DJ 앨런 오초아는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