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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로나 19 신규감염 1,229명.. 32명 감소

LA 카운티 지역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있는 양상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12월17일) 코로나 19 신규감염이 1,229명이라고 밝혔다.

어제(16일) 수치보다 32명 감소한 것이다.

CA 주도 오늘 신규감염 4,413명으로 나타나서 어제 4,428명에 비해 15명 줄어들었다.

LA 카운티는 최근 7일 동안 인구 10만명당 하루 평균 코로나 19 확진 판정 비율이 10.9%로 나타났다.

불과 이틀전 13% 이상이었던 것에 비하면 코로나 19 확진 판정 비율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다만 중환자실 코로나 19 환자 숫자는 143명이어서 어제 134명보다 9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현재 지역내 각 병원 비어있는 입원실 숫자가 팬데믹 들어와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코로나 19 확산이 이어지는 것 외에도 독감, 호흡기 전염성 질환 RS 바이러스 유행 등이 맞물려 이른바 ‘트리플 데믹’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LA 카운티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가족과 친구, 친지 등을 만날 때 집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고 주의해야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지 오래된 사람들 경우에는 반드시 부스터 샷을 다시 맞아야 면역력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부스터 샷 Update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코로나 19에 감염됐을 때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있다.

현재 LA 카운티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기준으로 코로나 19 확산 정도가 ‘High’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사람들과 접촉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는 않고 있지만 시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쓸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의 사촌격 BQ 1과 BQ 1.1이 LA 카운티 내에서 지배종 위치를 굳힌 후 퍼져나가고 있다.

이 BQ 1과 BQ 1.1 경우 전파력이 매우 강해서 감염을 막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자발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함으로써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