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남동부 지역에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차량을 탈취한 청소년 6명이 지난 15일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데이트 앱을 통해 피해자를 유인하고 약속 장소에서 총기로 위협해 차량을 빼앗는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6시쯤 혼다 시빅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같은 날 밤 9시쯤 해당 차량을 발견해 정지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용의자들은 차를 세우지 않고 달아나 추격전으로 이어졌고 88번가와 멘로 애비뉴 인근에 주차된 한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현장에서 용의 청소년 몇 명이 체포된 것으로 보고됐고 이후 조사를 통해 총 6명을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4명은 차량 탈취 혐의, 1명은 중범죄 방관 혐의, 1명은 장물 취득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데이트 앱을 이용한 유사한 사건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대중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주민은 213-972-7813으로 제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