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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와 Midwest 지역, 5년안에 에너지 부족 사태 우려

CA 주가 멀지않아 전력 공급 부족 사태를 겪을 것이라는 에너지 대란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NERC),   북미전력안정성 회사는 최근 발표한 연례 평가서에서 CA 주와 Midwest, 중서부 지역이 앞으로 2년 안으로 심각한 에너지 부족 현상을 겪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전력안정성 회사는 올해(2022년)로 54번째를 맞는 에너지 관련한 연례 평가서에서 과도기의 혼란을 지적했다.

즉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된 에너지가 교체되고 있는데 새로운 에너지와 사라져가는 에너지 사이에 갭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석유와 석탄 등 화석 연료를 풍력, 전력 등 이른바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화석 연료를 하루 아침에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아무 공백없이 완벽하게 대체하기는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에너지 교체기에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이번 북미전력안정성 회사가 발표한 연례 평가서 핵심 내용이다.

특히 CA 주와 중서부 지역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서두르고 있어 에너지 대란을 맞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현재 화석 연료에 의지하는 에너지 망을 줄이고 새로운 친환경 재생 에너지 망을 늘리는 작업이 진행중인 상황인데 재생 에너지 망을 늘리는 일이 당초 계획한 정도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까 화석 연료 에너지는 점점 사라지고, 줄어들고 있는데 이를 대체할 재생 에너지 공급이 기대만큼 빠르게 이뤄지지 않고있다.

북미전력안정성 회사는 미국 전체 에너지 대란 여부를 점검했는데 CA 주와 중서부 지역을 ‘High Risk’로 분류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중북부와 동북부 지역도 에너지 대란 관련해 ‘High Risk’ 지역으로 꼽혔는데 CA 주와 중서부 지역은 주로 여름에, 중북부와 동북부 지역은 겨울에 각각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CA 주와 중서부 지역에서는 오래된 화석 연료 에너지 망을 이미 줄이고 있어 가까운 장래에 에너지 부족 사태가 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북미전력안정성 회사가 구체적 에너지 대란 시기를 예측한 어 결과 CA 주 경우에 당장 2024년에 에너지 부족 현상을 겪게된다는 예측이 나왔다.

2024년 여름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Peak 시기에 에너지 대란이 올 수있다.

만약 북미전력안정성 회사가 예측한 것처럼 2024 여름 에너지 대란이 온다면 CA 주에서는 여름 수개월 동안 매일 약 10시간씩 정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즉 사라지는 화석 연료 에너지 만큼 재생 에너지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상당수 CA 가정이나 회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다가 대표적 재생 에너지인 풍력과 태양열 등은 날씨에 좌우된다는 한계가 있다.

맑은 날씨에 바람이 불지 않거나, 흐린 날씨로 해가 나지 않는 경우에는 풍력 에너지나 태양열 에너지 활용도가 크게 떨어질 수밖애 없다.

그런 경우까지 대비해 충분히 에너지가 저장돼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기존 수요를 맞추는데도 급급해 원활한 공급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 화석 연료는 대부분 고체나 액체 등으로 만들어져 수요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 대단히 간편하지만 재생 에너지는 생산된 곳에서 수요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어렵다.

더구나 최근에 들어서 이상 기후 현상까지 자주 나타나고 있어 재생 에너지 가동에 더욱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북미전력안정성 회사는 에너지 교체 시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확보해서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