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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주지사, 10명 성탄절 특별사면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지난 23일 성탄절을 맞아 10명을 특별사면했다.

이 중엔 마약 범죄를 저지르거나 추방 위기에 처한 사람이 포함됐다.

CA주법에 따르면 주지사는 감형 및 사면권을 갖는다.

감형은 형기를 줄이는 반면, 사면은 형기를 없애고 특정 시민권을 회복시킨다.

다만 범죄자는 사면을 위해 법원에 ‘바른 삶을 살고 있다(living an upright life)’는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

뉴섬 주지사는 사면에 앞서 죄수들의 갱생 여부와 커뮤니티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지사는 2019년 재임 이래 140명을 사면, 123명을 감형, 35명을 집행유예 조치했다

주지사실은 성명을 통해 “사면은 범죄의 해악을 용서하거나 축소하지 않지만, 이후 범죄자의 자기 개발이나 재활 활동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사면된 범죄자 중엔 ▲1997년 마약 범죄를 저지르고 커뮤니티 긴급 대응 팀에서 5천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케이티 우에츠(Kathy Uetz) ▲2001년 19세 나이로 마약 범죄를 저지르고 현재 교회 매니저, 카운셀러, 청소년 리더로 활동 중인 산티아고 로페즈(Santiago Lopez) ▲마리화나 소지 및 이송으로 인해 추방을앞둔 루카스 벨트란 도밍게즈(Lucas Beltran Dominguez)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