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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OC, 오늘부터 많은 양의 비와 눈 내린다

LA와 Orange County 등에 오늘(2월23일)부터 많은 양의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본격적인 겨울폭풍 영향으로 LA와 Orange County 지역 등에 오늘부터 25일(토)까지 상당한 양의 비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미 어제(2월22일) LA 등 남가주 지역에 강력한 바람이 몰아쳐 기온이 크게 내려간 가운데 비와 눈 등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게될 전망이다.

저지대에는 비가 내리고, 고지대 산악 지역에는 폭설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LA 카운티 산악 지역에는 좀처럼 보기드문 Blizzard Warning, 눈보라 경보가 어제를 기해 내려진 상태다.

강한 바람이 계속 불면서 남가주 해안가에는 하루종일 크고 높은 파도가 몰아쳐 매우 위험한 모습이었다.

국립기상청은 모든 LA 카운티 해안가를 대상으로 높은 파도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워낙에 파도가 높아 최고 12피트에 달하고 있는데 그런 파도에 휩쓸리게 되면 바다 쪽으로 떠내려갈 수있다.

따라서 수영이나 서핑 등은 금물이라고 국립기상청은 경고했다.

Redondo Beach Pier는 파도가 워낙 크고 거칠게 이어지면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보고 어제 저녁을 기해 폐쇄됐다.

국립기상청은 많은 양의 비가 짧은 시간에 쏟아지게되면 홍수가 일어날 수도 있으며 주민들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는 해안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안가 거주민들이나 사업자들에 각별히 주의할 것이 권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