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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러시아처럼 언론·NGO 통제하면 안 돼”


옛 소련 국가인 조지아 시민들이 7일(현지시간) 수도 트빌리시의 의회 인근에서 자국 내 언론·비정부기구(NGO)를 통제하는 법안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 물대포를 맞고 있다. 조지아 의회는 이날 외국의 자금 지원을 받는 언론·NGO를 ‘외국 대행기관’으로 등록하는 법안을 1차로 통과시켰다. 이 법은 러시아가 2012년 만들어 비판 여론을 탄압한 법과 유사해 서방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지아의 유럽연합(EU) 가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