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계속되는 폭풍으로 도로가 움푹 파이는 ‘팟홀(Pathole)’이 크게 증가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팟홀 피해를 보고한 운전자 수는 지난달(2월) 27일 주간 이후 최고조에 달했다.
타이어 프로스 관리자 헨리 T.는 일반적으로 팟홀로 인한 차량 손상으로 매달 8대의 차량을 수리하는데 지난주에만 210번 고속도로 팟홀 때문에 14대 차량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남가주 자동차 클럽 AAA 더그 슈프 공보관은 “남가주 전역에서 팟홀이 보고되고 있으며 불행히도 많은 운전자들이 이를 넘어가다가 손상을 입어 비싼 자동차 수리 비용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팟홀은 타이어 림뿐만 아니라 서스펜션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수리 비용은 적게는 250달러에서 많게는 1천 달러 이상까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