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를 계속 덮치는 겨울 폭풍으로 가뭄 사태가 어느 정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가뭄 모니터(USDM)가 오늘(16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까지 CA주의 36.44%만이 가뭄 상태에 있다.
이는 43.06%로 나타났던 일주일 전보다 개선된 수치이다.
가뭄 모니터에서 제공한 지도에 따르면 LA,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일부 지역은 현재 비정상적으로 건조하거나 보통 또는 심각한 가뭄에 처해있지만 서부 LA카운티 대부분 지역은 정상 수치인 상태이다.
CA와 네바다 주 국경에 있는 스키 리조트들은 기록을 보관하기 시작한 1971년 이후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라 네바다의 겨울 시즌은 2개월 정도가 남아있는데, 전체 겨울 시즌 동안 두 번째로 많은 적설량을 넘어서기 직전인 상황이다.
하지만 기후 전문가들은 이는 일시적인 상황뿐이라고 지적했다.
기상 예보관들은 향후 3개월 동안의 기온, 강수량, 가뭄, 봄철 홍수 위험 등에 대한 예측을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