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시즌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확정됐다.
LA 다저스는 다음주에 시작되는 2023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Julio Urias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Julio Urias는 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영광을 안게됐다.
Julio Urias는 지난 수년간에 걸쳐 계속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MLB에서 최고 선발투수 중 한명이라는 위상을 굳혔다.
LA 다저스에서는 클레이턴 커쇼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등 총 9번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019년 커쇼의 8연속 개막전 선발등판을 끝내고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영광을 얻었다.
클레이턴 커쇼는 올해(2023년) LA 다저스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해 당연히 Julio Urias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Julio Urias가 스스로 능력을 통해서 당당하게 얻어낸 개막전 선발투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Julio Urias가 이미 많은 부분에서 성공을 이뤄냈고 그 결과 이제 개막전 선발투수라는 위치에 오르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2022년) Julio Urias는 17승7패에 평균자책점 2.16으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시즌을 보냈다.
Julio Urias는 이같은 엄청난 성적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재 LA 다저스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감안하면 Julio Urias가 단연 에이스라며 올시즌 투수진 핵심이라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30일(목)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홈구장 Dodger Stadium에서 저녁 7시10분에 개막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