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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Islamic Center ‘反이슬람 증오’ 낙서, 경찰 조사

LA 한인타운에 있는 Islamic Center에 이슬람을 혐오하는 내용의 낙서가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反이슬람 증오 범죄’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LAPD는 어제(4월9일) 새벽 0시40분쯤 434 South Vermont Ave.에 있는 Islamic Center 건물에 누군가가 ‘反이슬람 증오’ 낙서를 쓰고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건물내 CCTV에 낙서를 쓰는 사람의 모습이 잡혔고 LAPD가 Twitter 공식 계정에 이 영상을 올려서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40~50살 사이의 한 백인 남성이 아래 위로 검은색 의상을 입고 검은색 비니를 쓰고 나타나 이슬람 증오와 혐오 내용을 담은 낙서를 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 백인 남성은 5’9” 신장에 180 파운드 체중으로 추정된다.

LAPD는 용의자가 유성 매직펜으로 이슬람을 혐오하고 증오하는 내용의 낙서를 Islamic Center에 침입해 적어넣고 사라졌다고 전했다.

Islamic Center는 공식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 부활절에 이슬람에 대한 증오, 혐오 범죄를 발표하게되서 매우 슬프고, 혼란스럽다며 개탄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것은 무고한 개인이 있는 Islamic Center에 대한 기물파손이자 일상적인 종교 의식 행위를 하는 건물을 공격한 파괴행위라고 비판했다.

LAPD는 이 괴한을 체포하기위해 모든 필요한 조사를 하고있으며 이번 일과 관련해서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제보 전화는 LAPD 올림픽 경찰서 1-213-382-9466으로 하면되고 근무 시간 이후에는 1-213-382-9110, Watch Commander에게 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