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23년) 최고의 항공사로 Delta Airlines가 꼽혔다.
온라인 개인재정정보업체, WalletHub은 총 14개 기준을 가지고 9개 대형 항공사들과 2개 지역 항공사 등 11개 항공사들에 대해 평가했다.
기준은 티켓 가격과 안전, 운항 지연, 화물 분실 또는 손상, 동물 친화, 취소율, 오버 부킹, 편안함, 저렴함, 신뢰, Wi-Fi 여부, 다리 뻗을 수있는 공간, 항공 사고 횟수, 사망자 숫자, 부상자 숫자, 무료 다과, Entertainment Option, 기령(항공기 나이) 등이다.
그 결과 대형 항공사인 Delta Airlines가 14개 기준의 점수를 합한 총점에서 66.79점으로 조사 대상 항공사 11곳 중에서 1위에 올랐다.
Delta Airlines는 취소율을 비롯해 운항 지연과 화물 분실 또는 손상, 오버 부킹 등에서 최소 1위였다. 또 Delta는 가장 신뢰할 수있는 항공사에서도 1위였고, 동물 친화 부문에서도 공동 1위를 기록했다.
Delta Airlines는 지난해(2022년)에도 1위에 올라 2년 연속 WalletHub의 항공사 조사에서 Top을 차지했다.
Spirit Airlines는 총점 66.57을 얻으면서 Delta와 0.22점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2위가 됐다.
Spirit Airlines는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있는 항공사 1위여서 경제적인 면을 중시하는 탑승객들에게는 최고였다.
이밖에 Skywest Airlines와 United Airlines, Alaska Airlines가 각각 63.71점, 62.83점, 59.03점 등으로 3위와 4위, 5위로 꼽혔다.
Hawaiian Airlines가 6위였고, Jetblue Airways와 Envoy Air가 7위, 8위였다.
American Airlines와 Frontier Airlines가 9위, 10위로 하위권이었고 최하위인 11위 항공사는 Southwest Airlines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WalletHub은 항공기 티켓 가격이 지난해(2022년) 25%가 올라 물가 상승률을 능가했다고 분석했다.
물론 티켓 가격이 항공사를 선택하는 기준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워낙에 크게 올랐기 때문에 그만큼 사람들에게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같은 여러가지 기준에 따른 항공사들에 대한 평가가 사람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수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WalletHub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