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가 학군 등록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구체적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알베르토 카르발호 LA 통합교육구 교육감은 LA 시의회에 출석해 올해(2023년) 사업 보고에서 학군 등록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전했다.
LA 통합교육구는 등록하는 학생들 숫자가 꾸준히 줄어들어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왔다.
알베르토 카르발호 교육감은 지난 12년 동안 LA 통합교육구에 등록하는 학생들 숫자가 6%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년(2024년) 경우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감소폭이 상당한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고 알베르토 카르발호 교육감은 시의원들에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감소폭이 줄어드는 정도가 아니라 학군 등록률이 높아져도 놀랄 일이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올해(2023년) 14,000명 이상의 신입생들이 유치원에 가기 전 단계인 프리 스쿨 과정에 모두 등록했는데 내년에 그 숫자를 2배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알베르토 카르발호 교육감은 LA 통합교육구가 갖고있던 가장 큰 고민중애 하나가 각 가정의 큰 정보 격차로 학생들이 원격 등 여러가지 수업을 받는데 큰 지장을 초래했다.
그래서 지난 1년 동안 여러가지 지원 제도를 도입해 관할 지역에서 정보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제 LA 통합교육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대상으로도 교육을 할 수있는 기반을 어느 정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베르토 카르발호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성과를 강조했다.
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사 숫자를 늘리는데 주력했고 만성 결근이 11%나 줄어드는 효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5년만에 처음으로 교사 부족 현상이 해소돼 학교가 제대로 교육할 수있는 확고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알베르토 카르발호 교육감은 학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서 학생들 모두 안심하고 등교해서 교육을 받을 수있도록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