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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개 '보비' 31살 생일 맞았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 개’가 올해(2023년) 31째 생일을 맞았다.

사람 나이로 치면 무려 217살이다.

포르투갈 센트루 한 시골 마을에 사는 ‘보비’는 1992년 5월 11일에 태어난 알렌테조 마스티프 품종으로, 지난 2월 세계 최고령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가장 수명이 긴 견종으로 알려진 잭 러셀 테리어의 평균 수명은 12.72년이다.

견주인 레오넬 코스타는 보비의 장수 비결에 대해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꼽았다.

코스타는 보비가 목줄을 차지 않고 자랐으며 사교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보비의 건강은 예전만 못하다.

자유롭게 뛰어놀던 예전과 달리 보비는 잠이 더 많아졌고, 백내장 등으로 시력도 나빠져 자주 장애물과 부딪친다고 코스타는 전했다.​